서울시, 새 단장한 '남산안내센터' …남산 나들이 도움 서비스 제공

홍은혜 기자 | 기사입력 2023/01/27 [15:56]

서울시, 새 단장한 '남산안내센터' …남산 나들이 도움 서비스 제공

홍은혜 기자 | 입력 : 2023/01/27 [15:56]

 

▲ 남산안내센터 위치도(지도상 노란색 표기 부분)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유명한 남산에 ‘남산안내센터’가 정식 개장했다.

 

서울특별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그동안 임시 안내센터로 사용하던 남산공원 정상 인근 남산서울타워 순환버스 01번 정류장 앞에 위치한 공간을 재정비해 ‘남산안내센터’로 새단장했다.

 

‘남산안내센터’는 자문회의와 리모델링을 거쳐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남산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는 안내데스크를 포함하여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휴게실&수유실은 물론 응급상황에 대비한 AED 심장 제세동기와 남산공원 지리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 지도가 구비돼 있다.

 

또 휠체어 이용자도 통행할 수 있도록 안내센터 왼편에 휠체어 전용 경사로가 완만하게 마련돼 있으며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휠체어가 필요한 시민이 동행했을 경우 대여자 정보 확인 후 안내센터에서 유아차와 휠체어 대여가 가능하다.

 

남산안내센터는 매주 화요일~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내부 환경정비로 인한 휴관이다.

 

‘남산안내센터’는 시민 자원봉사자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일상 회복에 따라 남산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많아지면서 영어, 중국어 등 기본적 소통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외국 관광객이 편안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안내센터에서는 활동할 신규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남산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명소이자 해외 여행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 인만큼 많은 여행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남산을 찾는 방문객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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