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포장재 도입으로 ESG 경영 실천
손현주 기자 | 입력 : 2023/01/27 [11:06]
▲ 메디포스트는 배송 박스를 'FSC 인증' 친환경 종이 포장재로 전면 교체했다. [사진=메디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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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가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저탄소 중심의 환경경영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연간 약 10만개씩 사용하고 있는 자사 제품의 배송 박스를 시작으로 제품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로 점진적으로 변경해 ESG 경영 실천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변경되는 포장재는 모두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로 배송 박스 외에 포장에 사용하는 테이프, 완충재까지 전면 교체된다.
메디포스트가 이번에 도입하는 친환경 배송 박스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FSC 인증은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는 산림에서 나온 원료를 사용해 생산, 유통, 가공 등 모든 과정에서 인증사를 통해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만 부여된다.
그간 택배 포장에 사용했던 비닐테이프는 폴리염화비닐이 주성분으로, 자연 분해되는 데 1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려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반면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종이테이프는 고객들이 분리 수거 시 배송 박스에서 테이프를 따로 제거하지 않고 배출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고객의 편의성이 제고됐다.
또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 강화 및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배송 박스 디자인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메디포스트 본사 등 모든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용지 또한 모두 FSC 인증 받은 용지로 교체해 사내에서도 ESG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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